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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note 출시, 역사, 주요 기능, 사용자 반응, 결론과 제언

by 투덜이 항상 있음 2023. 12. 24.

samsungnote

 

samsungnote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기기 사용자들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메모앱(note taking app)이다. 출시부터 역사, 주요 기능, 사용자 반응을 살펴보고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결론과 제안을 제시한다.

 

출시와 역사

samsungnote는 처음 어떻게 출시했으며 발전해 온 역사는 어떠한 지 살펴보자. 삼성의 갤럭시노트 출시와 함께 spen으로 손글씨 메모가 가능한 맞춤형 앱으로 등장한 것이 samsungnote의 시작이다. 메모앱이기 때문에 당연히 자판을 이용한 입력도 지원했고 그림 그리기 도구의 성격도 있다 보니 이미지를 첨부하여 그 위에 메모를 하는 것도 가능했다.
이후 삼성에서는 자사의 스마트폰에 메모와 관련된 여러가지 기능들을 추가하였다. ‘메모’, ‘스크랩북’, ‘액션메모’ 등이 그것이다. 2016년 samsungnote라는 이름으로 앱을 론칭하면서 기존의 S노트, 메모, 액션메모, 스크랩북을 모두 통합하였다. 이후 여러 가지 기능을 추가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기능

제조사가 말하는 samsungnote의 주요기능은 첫째, 메모할 거리가 생각나면 즉시 메모가 가능하며 무엇이든 메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꺼진 메모’는 이런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 잠금 해제를 하지 않고도 s펜을 꺼내면 곧바로 메모 필기가 가능하다. 문자, 사진, 음성 입력에 더해 s펜을 사용한 손필기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무엇이든 메모’라고 할 만하다. 둘째, 스마트기기로 영상을 시청할 때 영상 위에 메모장을 열어 메모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영상 위에 열린 메모창은 시청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크기와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다. 동영상 강의 이용이 많은 사용자에게는 꽤 유용한 기능이 될 수 있다. 과거에 비해 동영상 플랫폼에서의 정보검색량이 늘어난 점을 생각하면 쓰임새가 좋은 기능이다. 셋째, PDF를 메모 입력 페이지로 불러들여 그 위에 메모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학생에서부터 직장인들까지 PDF 형태의 자료를 주고받는 일이 매우 잦다. 스마트폰 상에서 PDF 파일을 열람하고 필요한 메모를 즉시 남겨서 활용하는 기능은 상당히 활용도가 높은데 삼성 스마트폰의 상당수가 s펜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 상당한 강점을 가진다. 넷째, 녹음과 동시에 메모하는 기능이다. 편리한 부분은 메모 후 다시 열어볼 때 메모한 부분을 선택하면 녹음 파일에서도 메모했던 시점을 기준으로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같은 기능을 지원하는 유사앱들이 여럿 있지만 하나의 메모앱에서 지원하면 아무래도 관리하기는 용이하다. 다섯째, 손글씨를 텍스트로 바꾸는 기능이다. 평소 손글씨를 깔끔하게 적는 사용자라면 활용해 볼 만한 기능이다. 태블릿으로 강의 필기를 하는 경우에도 유용해 보인다. 여섯째, 삼성클라우드를 통한 자동싱크 기능이다. samsungnote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 Windows OS PC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상호 실시간 동기화가 이루어진다. 간단한 메모를 넘어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경우에 PC 연동은 큰 장점이다. 가장 먼저 내세우고 있는 ‘무엇이든 메모한다.’에 부합하기 위해서도 PC 연동은 의미가 큰 기능으로 생각된다.

사용자 반응

온라인상의 samsungnote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사용자 반응을 가늠해보았다.
2023년 12월 24일 기준 구글플레이스토어 평점은 5점 만점에 4.8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누적 다운로드수는 10억을 넘겼는데 출시된 지 10년이 넘은 점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로 생각할 수 있으나 그만한 누적치를 달성할 만큼 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 인기차트의 생산성 카테고리에서는 180위까지 확인했을 때도 samsungnote는 보이지 않았다. 누적 다운로드스와 리뷰, 사용자평점을 생각했을 때는 의아한 일이다. 구글의 순위 산정 기준에서 상위 랭크되기 어려운 특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구글 검색 결과에서 눈에 띄는 내용은 samsungnote 앱의 PC 버전을 삼성이 아닌 타사 PC에서는 사용할 수 없게 되어서 사용자들이 불만을 제기한 기사들이다. 차트에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불만이 기사화가 된다는 것은 그만한 사용자 규모가 있다는 반증으로 해석된다.

발전 가능성에 대한 결론 및 제안

samsungnote는 오랜기간 꾸준히 이어져온 서비스이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결론으로서 발전 가능성, 하락 가능성, 제안하고 싶은 점에 대해 생각해 봤다. 먼저 발전할 것 같은 첫 번째 이유는 시장 점유율이 높은 삼성 모바일 기기에 기본 탑재되는 제품으로서 앞으로도 소비자 접근성이 높게 유지될 것이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호환성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PC까지 실시간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순한 메모에서 그치지 않고 업무 도구로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 이 두 번째 이유는 하락할 것 같은 이유와도 연결된다. 분명 호환성이 좋긴 한데 PC앱의 경우 삼성 제품이 아닌 경우 공식적으로는 지원이 안된다. 공식앱의 경우도 직접 사용해 본 경험으로는 반응 속도가 만족스럽지 못했다. 거기에다 애플 제품에서는 사용이 안되는데 Windows OS 비중이 높은 국내에서도 아이폰의 점유율이 높은 점을 생각하면 호환성이 좋다고만 볼 수는 없는 상황이다. 또 다른 하락 요인은 ‘기능성’이다. 분명 많은 훌륭한 기능들을 갖고 있는 앱이지만 업무 등에 사용하기 위해 부하가 많이 걸리는 본격적인 작업을 하기에는 글자수 제한 등 한계점들이 있다. 이런 배경에서 samsungnote에 제안하고 싶은 점은 웹기반 서비스 구축이다. 애플 진영에 samsungnote를 출시해서 유지관리하는 것보다 웹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 os에 상관없이 호환성을 가질 수 있으며 PC에서의 접근성도 확보된다. 앱기반 사용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나 자사의 PC에서는 타 플랫폼에서보다 더 나은 사용성을 제공하면 된다. 잊고 있다 보면 깜짝 놀랄 업데이트로 사용자들을 기쁘게 해 왔던 전례가 있으니만큼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해 본다.